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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스키장 슬로프 맵..
원본이 확대가 되지 않는 관계로 일단 어디가 어딘지 잘 보이지 않지만..
대충봐도 이것저것 가 볼만한 슬로프가 다양하다.

시내구경을 대충하고 돌아온 우리
얼른 숙소에 들어가 옷을 챙겨있고 4시간 이용권을 구매하여 정상에 올라가 보기로 했다.


정상에 올라가려면 자오로프웨이 곤돌라 두개를 타야 올라갈 수가 있다.
위에 보이는 곤돌라는 자오로프웨이 산로쿠선..
곤돌라는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시간대별로 곤돌라 티켓을 끊어주고 일정인원이 넘으면
그 다음 시간대의 곤돌라 티켓을 나누어 주는 시스템 같다.
스키나 보드를 타는 사람외에도 수빙을 구경하러 올라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곤돌라 안에서 찍은 사진..
이날 날씨가 안 좋아서 한치 앞이 안보일 정도 였다.


두번째 곤돌라인 자오로프웨이 산초선 타고 올라와서..,
정말 정말.. 바람이 많이 불었고 눈앞에 걸어가는 사람들이 눈 깜짝 할 사이에 안보일 정도로
시약확보가 안됐다.
사진은 마냥 평화로워 보이지만 저때의 느낌은 남극에 조난(?)당한 느낌 이랄까? ㅋㅋ



둘째날 정상 부근에서 찍은 사진은 저정도 밖에 없다.
정말 날씨가 사진을 찍을 만한 상황도 아니었고 5시가 되면 윗쪽 슬로프는 운영을 안하기 때문
에 어서 내려가야 하기도 했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눈보라가 얼굴 정면으로 내려쳤고 덕분에 고글 안쪽에 습기가 차다 못해 
살 얼음까지 끼어 정말이지 기어다가 시피 했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부분은 대부분 평지였는데 앞이 안 보이니 천천히 내려가다가 결국 속도가
죽었다. 그때부터 우리의 고생길 시작 ㅋㅋㅋ
종아리는 터지기 일보직전이고 주변에 사람들은 안보이고 ^^;;
힘들긴 했는데 그래도 재밌는 추억이었다.


드디어 어제 야간보드를 타던 곳 까지 내려왔다.(패트롤의 도움으로 ㅋㅋ)
여기에 내려오니 언제 날씨가 안 좋았냐는 듯 온천마을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 온다.


안전한 곳(?)에서 보드를 몇 번 더 타니 벌써 날이 어두워 졌다.
오빠가 화장실에 다녀온다기에 자세를 바꿔 앉을 기운도 없어 저렇게 무릎 꿇은 채로 오빠를
기다리다 주머니에 있는 맥스봉 혼자 먹다가 딱!! 걸렸다. ^^;

여기서 동영상 하나...


누가 점프 하려고 눈 다져논 곳에서 오빠도 점프를 해 보았다.
한국에서는 이것보다 더 잘 탔는데 ㅡㅡ;;
오빠도 일본에서 찍은 동영상들 보고는 자신의 뚱뚱한(?) 몸짓에 나름 충격 받았나 보다
살을 빼야겠느니 너무 둔해졌느니.. 하는걸 보면
둘째날 보드는 여기까지
내일은 꼭!! 미칫듯 타보리라~ 제발 제발 날씨가 좋길...

Posted by 사춘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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