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름 휴가_태국(방콕, 파타야) 1

결혼 후 신랑과 함께 떠난 첫번째 여름 휴가

저가 항공을 비롯해서 우리나라 항공사 티켓이 없어서 타이 항공 타고 방콕으로~

맥주 한 잔 하며 여행 분위기에 젖어 들기..
오빠는 싱하 먹고 나는 하이네켄 먹으려다 승무원이 기내에서 제공되는 창은 프리미엄
이라 해서 먹었더니.. 밍밍하니 영~ 내 스타일 아니다

그리고.. 기내식 먹기
마지막에 음식 받아서 내가 먹고 싶은건 못 먹었다..
쿨한 척 OK 하기

비빔밥과 불고기밥(?) 제일로 반가운건 김치다.
나는 정말 김치 없이는 못살 것 같다 ㅋㅋ

한국시간으로 토요일 저녁 9시 20분 출발하여
방콕시간으로 일요일 새벽 1시가 조금 못되어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

인천공항만큼이나 규모가 큰 것 같은 수완나품 공항
짐 찾으로 가는 중... 지렁이가 기어가는 듯한 태국어(?) 적응 안된다

호텔 픽업차량 기다리면서...
태국 택시 색깔은 참 알록 달록하다.
노랑+초록색이 퍼블릭택시, 핑크택시 인상적이다

첫날은 새벽에 도착한터라 바로 방콕시내로 들어가지 않고
픽업도 해주는 공항근처 '더 코티지 호텔'에서 묵었다.
가격은 1,000바트 정도 우리 나라 돈으로 3만 얼마 정도?
아주 작은 호텔이지만 생긴지 얼마 안되서 깔끔하고 그냥 하룻밤 묵기 괜찮았다.

조식도 있어서 간단히(?) 한끼 해결..

택시타고 방콕시내 들어가기 위해 다시 공항으로 호텔 차량 타고 이동
왕에 대한 사랑(?)이 깊은 태국 같다.
공항에 왕의 사진이 쭉~ 걸려져 있다. 지금왕이 라마9세 이겠지?

여행 준비하면서 다른 사람들 블로그를 보니 택시 바가지도 많고 목적지를 잘 찾아 가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있어 목적지를 제대로 알려주는 서비스 해주는 퍼블릭 택시 타는 곳으로 내려갔다.

콘라드 호텔에 간다고 하니...
저 종이 쪼가리 하나주고 택시기사한테 뭐라 뭐라 말해준다.
저렇게 안내 해주고 50바트 추가 요금 내는 듯.